[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808명·사망 11명…지역발생 787명

입력 2020-12-28 09:31   수정 2020-12-28 10:01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5만7천68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80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8명으로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성탄절 연휴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1주일(12.22∼28)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천1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4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1천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 등 257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이 확진됐고,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528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14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8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나날이 커지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이중 8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울산·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1명, 경기 193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819명(치명률 1.42%)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9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누적 3만9천268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천593명으로, 전날보다 569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03만8천307건으로, 이 가운데 381만74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6만9천87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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