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부 장관 "영국과 FTA체결시 수출증대에 매년 1억5천만 달러 절세효과" [KVINA]

입력 2020-12-29 08:45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이 베트남-영국 간 자유무역협정(UKVFTA)이 체결되면 매년 3조5천억 동(VND) 미화 1억5천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와 송년 인터뷰를 진행한 쩐뚜안안(Tran Tuan Anh) 산업통상부 장관은 "UKVFTA은 베트남 기업에게 영국으로의 더 많은 수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한 "본 협정이 체결되면 베트남이 영국에 상품을 수출할 때 비관세 등의 혜택으로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은 매년 3조5천억 동(VND) 미화로 약 1억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영국은 베트남 수출에 있어서 EU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으며, 베트남과 영국 사이의 무역 관계는 대체적으로 베트남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 전문가들은 "베트남-영국간 UKVFTA는 2021년 상반기 체결 및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협정이 체결되면 초기부터 영국의 대 베트남 투자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때는 영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이 예상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베트남과 영국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두 나라의 총 수출입 총액은 66억 달러에 달했고, 이 중 수출은 58억 달러, 수입은 8억5천7백만 달러에 달하며, 연간 약 5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
2011~2019년 베트남-영국의 양자간 수출입 증가율은 연평균 12.1% 증가하여 베트남의 연평균 증가율보다 10% 높았다. 이 시장에 대한 총 수출입 회전율 증가율이 1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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