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첫 정규앨범 예약 판매 시작…'퍼스트 스텝' 시리즈 판매량 100만장 목표 달성 '기대'

입력 2020-12-29 16:40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의 첫 정규 앨범 예약판매가 오늘(29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음원은 내년 1월 11일, 피지컬 음반은 다음날인 12일 정식 출시된다.

트레저의 정규 1집은 블루, 그린, 오렌지 컬러 커버의 CD 3종과 키트(KiT) 총 4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CD에는 156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 대형 가사 엽서 세트, 다양한 종류의 랜덤 포토카드 등이 포함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초도 제작 앨범 한정으로 FIND TREASURE 스크래치 카드와 양면 포스터, 특별한 미공개 영상을 볼 수 있는 AR 포토카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레저의 첫 키트(KiT) 형태 앨범도 눈에 띈다. 이는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앨범. 이번 키트 앨범에는 타이틀 카드와 랜덤 스트랩 키링 등의 구성품도 준비됐다.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곡을 선보인 데 이어 정규앨범 발표까지 몰아치며 준비된 신인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BOY’부터 ‘사랑해 (I LOVE YOU)’, ‘음 (MMM)’까지 독보적인 실력과 `칼군무`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트레저가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THE FIRST STEP’ 시리즈를 어떻게 완성 짓고 도약할지 주목된다.

트레저의 음반 판매량 역시 관심사다. 트레저는 3장의 싱글앨범으로 데뷔 100일 만에 도합 7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 했다. 현재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통상적으로 정규앨범이 싱글보다 더 높은 음반 판매량을 나타내는 편을 고려하면 트레저의 100만장 목표 달성은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 보인다.

데뷔하자마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트레저는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에 이어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 2관왕에 오르며 남은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한편 트레저의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피지컬 음반은 오는 1월 12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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