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거구 래퍼 빅죠, 수술 중 사망

입력 2021-0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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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BJ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지난 6일 사망했다.
빅죠는 6일 오후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염증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경과가 좋지 않아 결국 숨졌다. 향년 43세.
앞서 빅죠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건강 악화로 입원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 그는 최근 체중이 320㎏까지 증가했으며, 심부전증과 당뇨 등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전날에는 동료 BJ 엄상용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수술을 앞둔 그는 회복까지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으나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안타깝게 눈을 감은 빅죠의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빅죠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 가수로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빅죠 사망 (사진=소속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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