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13일 사장단회의 연다…미래 전략 고민

입력 2021-01-07 14:33  

[사진] 롯데 2020 하반기 VCM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3일 그룹 사장단 회의를 열고, 위기 돌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
롯데그룹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BU장, 계열사 대표 등 90여 명이 참여한다.
롯데그룹은 매년 상·하반기에 사장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경제 전망 등을 공유한다. 기존에는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내 4개 사업 부문(BU)별로 하루씩 회의를 한 뒤 마지막 날 신 회장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5일간 진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VCM부터 하루로 단축됐고, 회의 방식도 비대면으로 바꿨다.
이번 VCM은 2020년 그룹사 성과 리뷰 및 중기 계획, 2021년 경제전망과 코로나19 이후 사업 재편에 대비하는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강력한 실행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하나 제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디지털 전환(DX)과 지속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미래 먹거리 신사업도 주요 화두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기존 그룹 양축인 유통과 화학 외에 최근 미래 차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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