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이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이뮨은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 대상 mRNA 기반의 면역항암제(ITI-1020)의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된다.
코이뮨은 ITI-1020의 cGMP 개발 관련된 기술료와 상업화시 판매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한다.
이뮤노믹은 면역백신플랫폼 핵심 기술 `UNITE`를 기반으로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미국의 바이오기업으로, 지난해 2월 에이치엘비는 이뮤노믹의 지분 5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코이뮨은 CAR-CIK 면역세포 기반의 각종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미국에서 임상2b상을 진행 중인 수지상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CMN-001)와 유럽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CARCIK-CD19)등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찰스 니콜레트 코이뮨 CEO는 "코이뮨이 갖고 있는 기술력이 이뮤노믹의 독특한 플랫폼과 결합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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