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만 2,798대 판매…전년 대비 21% 증가,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자사 모델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 성장한 1만 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볼보 XC40 2,555대, XC60 2,539대, S60 2,118대 순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지 별 판매에 있어서는 SUV인 XC레인지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 3,894대, CC레인지 2,447대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9월 첫 판매가 시작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MHEV)의 경우 판매 넉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622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2020년 대비 17% 증가한 1만 5,000대로 설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차량 판매 국가 중 최초로 디젤 모델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신형 S90을 포함해 전 라인업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한 바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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