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동총연맹, '최저임금 인상' 정부에 협상 요구 [KVINA]

입력 2021-01-13 08:43  


[사진 : VNA]

베트남 노동총연맹((Vietnam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 VGCL)이 정부에 임금 현실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베트남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회복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자 노동총연맹(VGCL)도 정부에 최저임금 인상 협상을 요구했다.
VGCL의 리딘꽝(Le Dinh Quang)노동관계 부국장은 "코로나19의 악영향 속에 노동자들은 무급 휴가와 임금 삭감 그리고 실직의 위험 등에도 사용자와 함께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극복해 왔다"고 밝히며, "그 결과 지난해 베트남은 19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내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꽝 부국장은 이어 "코로나 상황이후 정부는 올해까지 공식적인 최저임금을 동결했지만, 우리 연맹은 올 7월까지 유보로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꽝 부국장은 "최저 임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노동자와 부양 가족들 모두 기본적인 생계에 큰 타격을 입는다"며, "고통은 나누었고, 성과금은 사용자에게만 돌아가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에 대한 임금 인상은 확실히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지만, 이는 더 나은 소득과 사회 보장을 얻은 노동자들이 더 책임감 있게 맡은 일을 수행하게 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이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일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베트남 노동시장에서는 통상적인 임금 조정을 하반기에 하고 다음해에 조정 임금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정부는 2020년 임금조정 논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정부가 고시한 올해 최저임금은 작년과 동일한데, 하노이와 호찌민시 도시 지역을 포괄하는 1구역 근로자 최저 월급은 월442만 동(VND), 2구역은 392만 동(VND), 3구역은 343만 동(VND) 그리고 4구역은 307만 동(VN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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