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모임·거리두기 완화될까…당국 "16일 조정안 발표"

입력 2021-01-13 19:1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의 종료를 하루 앞둔 16일 후속 조치를 발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코로나19 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부분을 유지할지, 완화할지는 논의를 거쳐 토요일(16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재생산지수로 대표되는 지표는 분명히 감소 추세에 있고, (이는) 특별방역 대책의 효과도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에 조치가 완화됐을 때 다시 증가할 가능성, 재유행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최근 5명 이상 규모의 집단발병 사례는 줄고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개별 감염 사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효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5명 이상 소모임을 금지한 것이 어느 정도 기여한 게 아닌가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오는 16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지난달 8일부터 시행돼 같은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17일까지 두 차례 연장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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