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10년물 국채금리 등락 속 혼조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하락
美 12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4%↑
유틸리티·부동산·기술↑, 자재·산업·에너지↓
기술·커뮤니케이션 반등…FAANG 상승
전기차 희비 엇갈려…中 전기차 부진
뉴욕, 기호용 마리화나 연내 합법화…마리화나주 급등
인텔, CEO 교체 소식에 급등
에어비앤비 급등, 연휴기간 매출 급증
줌 비디오 급등, 반발 매수세 유입
유럽증시 혼조, 백신 접종·美탄핵 정국 주시
유가 하락, 美 원유재고 급감에도 수요감소 우려↑
금가격 상승, 달러·美국채금리 약세
오늘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의 등락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03% 하락한 가운데, S&P500 지수는 0.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상승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는데요. 오늘 시장은 국채 금리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했었는데요. 다행히 오늘은 10년물 금리가 장중에 크게 낮아지면서 증시에 어느정도 안도감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도 안정되면서 금리 상승 부담을 완화시켰는데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은 증시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등 미국 정치권의 혼선도 여전하기 때문에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치면서, 11개 섹터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전날 부진했던 유틸리티 섹터가 1.9%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부동산 섹터도 1.4% 올랐습니다. 그리고 전날 하락했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오늘 반등했는데요. 반면 전날 크게 올랐던 자재와 산업주는 1% 가량 하락하면서 부진했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반등이 나오면서 전날 아마존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던 FAANG주는 오늘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넷플릭스가 2.7% 크게 오른 가운데, 애플과 아마존이 1% 넘게 올랐고, 구글과 페이스북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렸는데요. 테슬라는 어제 반등에 이어 0.6% 올랐고, 니콜라가 오늘도 7% 급등했습니다. 니오 역시 전날 반등 이후 강보합권에 마쳤는데요. 반면 중국의 전기차 회사 샤오펑과 리오토는 전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4%, 3% 각각 하락했습니다.
한편 뉴욕시에서 올해 안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오늘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요. 오로라 캐너비스 3.3% 캐노피 그로스 4% 올랐고, 크로노스와 틸레이는 9%, 12% 급등하는 등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오늘 반도체 회사 인텔의 주가가 7% 급등했는데요. CNBC에 따르면, 인텔의 CEO가 다음달에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인텔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쟁사인 AMD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면서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CEO 교체 소식은 큰 호재가 됐습니다. 반면 이 소식에 AMD는 3.7% 하락 마감했습니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에 오늘 장 5.7%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화상회의 기업 줌비디오는 반등이 나왔습니다. 최근 백신 개발과 접종 소식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던 줌 비디오였는데요. 12월에만 무려 30%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줌비디오는 오늘 장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상승했습니다.
유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와 독일 닥스지수가 0.1% 약보합권에 거래된 반면, 프랑스 꺄끄지수는 0.2%, 이탈리아 증시가 0.4%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WTI는 0.5% 내린 52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8%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 가격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오늘 국채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틀내리 올랐습니다. 전일대비 0.5% 오른 1,85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하락
美 12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4%↑
유틸리티·부동산·기술↑, 자재·산업·에너지↓
기술·커뮤니케이션 반등…FAANG 상승
전기차 희비 엇갈려…中 전기차 부진
뉴욕, 기호용 마리화나 연내 합법화…마리화나주 급등
인텔, CEO 교체 소식에 급등
에어비앤비 급등, 연휴기간 매출 급증
줌 비디오 급등, 반발 매수세 유입
유럽증시 혼조, 백신 접종·美탄핵 정국 주시
유가 하락, 美 원유재고 급감에도 수요감소 우려↑
금가격 상승, 달러·美국채금리 약세
오늘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의 등락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03% 하락한 가운데, S&P500 지수는 0.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상승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는데요. 오늘 시장은 국채 금리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했었는데요. 다행히 오늘은 10년물 금리가 장중에 크게 낮아지면서 증시에 어느정도 안도감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도 안정되면서 금리 상승 부담을 완화시켰는데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은 증시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등 미국 정치권의 혼선도 여전하기 때문에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치면서, 11개 섹터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전날 부진했던 유틸리티 섹터가 1.9%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부동산 섹터도 1.4% 올랐습니다. 그리고 전날 하락했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오늘 반등했는데요. 반면 전날 크게 올랐던 자재와 산업주는 1% 가량 하락하면서 부진했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반등이 나오면서 전날 아마존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던 FAANG주는 오늘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넷플릭스가 2.7% 크게 오른 가운데, 애플과 아마존이 1% 넘게 올랐고, 구글과 페이스북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렸는데요. 테슬라는 어제 반등에 이어 0.6% 올랐고, 니콜라가 오늘도 7% 급등했습니다. 니오 역시 전날 반등 이후 강보합권에 마쳤는데요. 반면 중국의 전기차 회사 샤오펑과 리오토는 전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4%, 3% 각각 하락했습니다.
한편 뉴욕시에서 올해 안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오늘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요. 오로라 캐너비스 3.3% 캐노피 그로스 4% 올랐고, 크로노스와 틸레이는 9%, 12% 급등하는 등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오늘 반도체 회사 인텔의 주가가 7% 급등했는데요. CNBC에 따르면, 인텔의 CEO가 다음달에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인텔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쟁사인 AMD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면서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CEO 교체 소식은 큰 호재가 됐습니다. 반면 이 소식에 AMD는 3.7% 하락 마감했습니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에 오늘 장 5.7%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화상회의 기업 줌비디오는 반등이 나왔습니다. 최근 백신 개발과 접종 소식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던 줌 비디오였는데요. 12월에만 무려 30%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줌비디오는 오늘 장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상승했습니다.
유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와 독일 닥스지수가 0.1% 약보합권에 거래된 반면, 프랑스 꺄끄지수는 0.2%, 이탈리아 증시가 0.4%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WTI는 0.5% 내린 52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8%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 가격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오늘 국채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틀내리 올랐습니다. 전일대비 0.5% 오른 1,85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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