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속 강보합 마감…파월 연설 등 주목

코스피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연설과 바이든 부양책의 윤곽 발표를 앞두고 장중 내내 눈치보기에 나서며 강보합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08억원, 6,66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4,306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LG화학(+1.00%), 삼성전자우(+0.25%), 네이버(+1.27%) 등이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1.69%), 현대차(-3.28%), 삼성SDI(-0.66%), 셀트리온(-7.60%), 카카오(-0.6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7억원, 509억원 순매수 했다.

기관은 1,0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4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에이치엘비(+0.43%), 씨젠(+2.51%), 알테오젠(+0.26%), 에코프로비엠(+5.05%)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8.19%), 셀트리온제약(-9.84%), CJ ENM(-3.15%), 펄어비스(-0.26%), 카카오게임즈(-0.11%), SK머티리얼즈(-0.5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0.26%) 오른 1,0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