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8개월째 최저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연 1.25%에서 연 0.75%로 기준금리를 낮추고, 5월에는 추가로 연 0.50%까지 인하한 바 있다.
앞서 채권전문가들 100명 모두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주요국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동결 전망의 이유로 풀이된다.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2월 1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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