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레이 선정 유럽 유망주 [월가 분석]

입력 2021-01-21 08:39   수정 2021-01-21 08:39

    오늘은 버클레이 선정 유럽 유망주들 알아보겠습니다.

    버클레이는 유럽이 백신 배포와 미국의 민주당 세력 강화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순환주로 향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나 1월과 2월에 있을 연간 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과연 어떤 종목들을 주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프랑스 다국적 광고 및 홍보회사, 퍼블리시스 그룹입니다. 퍼블리시스 그룹의 경우 올해 50%까지 랠리를 예상했는데요. 2월 초에 퍼블리시스 연간실적 보고가 나오는데, 버클레이는 지속적인 판매 향상과 실적 성장을 전망합니다. 사실 최근 몇 년간 퍼블리시스 그룹은 스톡스600과 비교해도 53%정도 저조할 정도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었는데요. 버클레이는 `구조적으로 어려운 회사`라고 말하면서도 올해 4%이상 성장하면서 주가도 50%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음으로 유럽 전역에 최대 53,000 개의 사이트를 보유한 스페인 무선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회사, 셀넥스입니다. 2월 26일 연간 실적 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포르투갈 통신타워 기업인 옴텔을 8억 유로(약 1조35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셀넥스는 8번째 유럽 시장인 포르투갈 통신 시장으로 처음 진출하게 됐고, 옴텔이 보유한 3000개의 통신타워를 고스란히 넘겨받으면서 포르투갈 네트워크 25%를 일시에 점유하게 됐습니다. 향후 4년간 400개의 통신타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버클레이는 셀넥스의 옴텔 인수가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등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프랑스 제약 회사 입센에 대해서는 희귀 골질환 치료제인 신약 팔로바로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작년 글로벌 임상이 중단된 바 있는데요. 다음달 11 일에 연례 보고서를 발표 할 때 예상되는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프랑스 전력회사 EDF, 2009년 세계 제일 거대한 전력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와 유럽 연합이 전력 시장 개혁에 대해 합의한 후 몇 주 내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 하는데요. 버클레이는 이번 발표가 EDF의 상승재료가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최근 유럽 전력의 강세는 2월 18일에 있을 EDF의 작년 연간보고서가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합니다.

    다음은 뮤닉 리입니다. 뮤닉 리는 세계 제1위의 재보험사로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2 월 25 일에 연간 결과를 보고하는데요. 버클레이는 뮤닉리의 집중 사업 분야에 대한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달 연간 실적보고가 있을 종목들입니다. H & M은 1 월 29 일, 이번달 22 일 연간보고서를 발표할 프랑스 가족 소유 비즈니스 그룹 레미 코인트로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 들려올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반면, 투자의견을 하향한 종목들도 있습니다. 다음 3가지 종목들은 내년까지 주가가 평균 17 %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먼저 쇼핑몰 운영 업체인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는 유럽 전역에서 재개된 봉쇄 조치가 부담이 돼서 임대료 징수액 등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강관 제조업체 테나리스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타격 받을 것이라 봤구요.

    초콜릿회사 린트는 올해 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것이 최근의 봉쇄 조치로 인해 기대만큼 실질적으로 실현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지금까지 버클레이가 선정한 유럽의 유망주, 그리고 투자의견 하향 종목까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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