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 호찌민시 보다 삶의 질 '더 좋아' [KVINA]

입력 2021-01-25 08:24  

임대료 및 집값 등 거주비용 측면에서 하노이시 거주 유리
[사진 : VNA]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지수-A Quality of life index`가 호찌민 시민들 보다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도시 및 국가에서 생활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 `넘버오(Numbeo)`가 최근 세계 21개 도시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자료를 발표했다.
넘버오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서의 `삶의 질 지수`는 96.3포인트로 호찌민시가 받은 75포인트를 크게 앞질렀다.
넘버오는 "각 도시의 삶의 질 지수를 결정할 때 총 8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다. 구매력, 오염, 소득 대비 집값 비율, 생활비, 안전, 건강 관리, 교통 출퇴근 시간, 기후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모두 의료서비스에서 `온건한- moderate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다.
비용면에서 두 도시간 차이가 났다. 임대료의 경우 호찌민시가 하노이시 보다 66.64% 더 지불해야 하고, 생활비도 차이가 많았다. 호찌민시는 하노이시보다 17.78% 높은 지출이 필요하다.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의 경우, 매달 3천8백4십만 동(VND) 미화로는 약 1천660달러의 비용이 드는 반면,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의 경우에는 매달 3천6백4십만 동(VND)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의 집 값도 차이를 보였다.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평균 5천만 동/1㎡당 이었으나, 호찌민시의 경우 평균 6천8백만 동/1㎡ 으로 가격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호찌민시는 이민자를 포함해 약 1천3백만 명이 살고 있으며, 하노이시는 인구 800만 명으로 추산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삶의 질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는 호주의 애들레이드가 차지했으며, 하노이시는 219위, 호찌민시는 24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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