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2.8% vs 국민의힘 28.6%
리얼미터 1월 3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다시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1월 3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1%p 오른 43.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11월 4주(43.8%) 조사 이후 8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최저점을 찍고 2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도 다소 안정세를 보인 것이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는 호남권(11.2%P↑)·PK(11.2%P↑), 여성(5.6%P↑), 30대(11.2%P↑)·50대(11.8%P↑), 무직(10.5%P↑) 등에서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4%p 내린 5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0.2%p로 여전히 오차 범위 밖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9%p 오른 32.8%, 국민의힘은 3.3%p 내린 28.6%로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은 11월 4주 이후 8주 만에 국민의힘에 앞섰다. 양당의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0.5%p 오른 7.6%, 열린민주당은 1.9%p 오른 6.9%, 정의당은 0.1%p 오른 5.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월 2주차 대비 0.5%p 하락한 16.0%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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