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설 연휴 3일간 공연 추가…2월 2일 티켓 오픈

입력 2021-01-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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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3일의 공연을 추가 확정하고 오는 2월 2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첫 티켓 오픈 당일 오픈된 전 좌석이 솔드아웃 되었던 터라 또 한 번 티켓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위키드> 설 연휴 공연은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3일간 5회 공연으로 공연일 별로 각 예매처에서 나눠 오픈한다. 2월 12일 오후 6시 공연은 티몬, 2월 13일 오후 2시, 7시 공연은 예스24, 옥션, 11번가, 멜론티켓, 2월 14일 오후 2시, 7시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몬은 12일 공연 외 13일, 14일 각 오후 7시 공연의 일부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설 연휴 공연 예매 시 전석 20%의 혜택이 제공되며 <위키드> 멤버십 오지안은 1일 오후 4시, 티몬은 2일 0시에 선예매가 진행된다. 설 연휴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및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일 첫 티켓 오픈은 오랜 기다림을 입증하듯 열기는 뜨거웠다. "1차 티켓팅은 실패했지만 자리 구하는 그 날까지 도전합니다 ㅠㅠ!", "예매하려 했지만 전부 매진뿐… <위키드> 꼭 보고 싶어요!!!", "몇 년을 기다렸는데 다음 오픈 때는 꼭 성공하고 싶네요" 등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으며 다음 오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설 연휴 공연 추가 확정과 함께 또 한 번 <위키드> 예매 돌풍이 이어질 예정이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8년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금세기 유일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단 한 번의 암전도 없는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의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으로 “연대 최고의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문화적 현상”(버라이어티)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정선아, 크리에이터들의 만장일치의 찬사로 탄생한 새로운 마녀 손승연, 나하나는 물론 높은 싱크로율로 로맨틱한 히어로 피에로를 분할 서경수, 진태화가 출연한다.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비롯해 베테랑 배우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실력파 배우 이우승, 전민지, 임규형과 한국 전 시즌에 출연한 ‘위키드 스페셜리스트’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더해줄 에너지로 기대감을 높여준다. <위키드>는 2021년 2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되며 서울에 이어 5월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부산 초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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