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연내 IPO 추진…미래 사업에 1조원 투자

입력 2021-01-26 16:42  

IPO 신주 발행해 투자 자금 조달, 연내 상장 계획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및 미래 선박, 건조기술 개발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투자 자금은 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연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 및 미래 첨단 스마트십, 자율운항선박 개발과 이중연료추진선의 고도화에 나선다.

또 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M&A나 지분 매입을 포함한 기술 투자 등을 함께 추진하고, 친환경 선박 건조와 시설투자로 ESG 경영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에 대해 "조선 업황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시장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을 지난해 대비 약 21% 증가한 2,380만톤(CGT, 974척)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3,510만톤(1,552척)의 선박 발주가 나올 것으로 전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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