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조국 딸 조민 입학취소 문제, 법률 검토 중"

입력 2021-01-27 19:42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와 관련해 27일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과 관련한 질문에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와 관련, 입시비리로 퇴학당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사례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유라 씨의 경우에는 학칙 등 교육부 관리하에 있는 문제들이 있어 교육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는데, 조민 씨의 경우에는 2019년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미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시작하고 자료를 입수해 (교육부가)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이 났고 부산대 의전원 입장도 나왔고 (부산대에 대한) 감사 요청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 씨는 최근 의사 면허를 획득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모집에 응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21년도 전반기 인턴 모집에서 총 9명을 채용하며, 조민 씨는 이날 오전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련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고자 수련 과정을 거치는 전공의다. 대개 별도의 과목 선택 없이 인턴 과정 1년을 거친 후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로 3∼4년의 추가 수련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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