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이번엔 ‘Night View’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3집 ‘Fatal Love (페이탈 러브)’ 수록곡이자 멤버 아이엠의 자작곡 ‘Night View(나이트 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월 30일자)’에 13위로 진입했다.
몬스타엑스의 ‘Night View’를 이번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다섯 가지 트랙 중 하나로 소개한 포브스는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싱글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린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곡으로 히트를 쳤다. 2021년도에만 벌써 2번째 좋은 기록을 세운 셈”이라고 언급했다.
‘Fatal Love’ 수록곡 ‘Nobody Else (노바디 엘스)’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에 올려둔 몬스타엑스가 이번엔 ‘Night View’로도 특별한 성적을 쓰게 됐다. 특히 ‘Night View’는 아직까지 외부 공연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록이 더욱 뜻깊다.
아이엠 자작곡 ‘Night View’는 밤하늘 쏟아지는 은하수 아래 배경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곡이다. ‘모든 걸 잊고 나와 춤추자’는 메시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낭만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에서 높아진 위상을 자랑하는 몬스타엑스의 활약을 두고 아이엠의 역량을 비중 있게 다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몬스타엑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발매한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 (올 어바웃 러브)’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고, 팝크러쉬의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선정됐으며,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년 케이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록곡을 통해서도 또 한번 글로벌 흥행 파워를 입증한 몬스타엑스의 2021년 행보가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2020 AAA’에서 ‘올해의 스테이지’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 6년 만에 첫 대상을 거머쥔 것에 더해 ‘2020 MMA’ 베스트 퍼포먼스, ‘2020 MAMA’ 베스트 스테이지, ‘2020 TMA’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연이어 받고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시상식을 휩쓸었다.
아이엠은 오는 2월 중 데뷔 후 첫 솔로 음원을 정식으로 발표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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