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온라인 고객자산 21조원 돌파

KB증권은 1일 온라인 고객 자산이 2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처음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2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센터`가 있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프라임센터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도 언제든지 금융전문가를 통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프라임센터` 이후 출시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 클럽 서비스`의 경우 월 1만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다양한 컨텐츠와 최신 투자정보에서 프라임PB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며, 출시 9개월 만에 총 구독자 수가 12만명(지난달 21일 기준)을 돌파했다.

올해부터 KB증권은 이러한 컨텐츠 구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프라임방송`에 외부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초빙해 투자 관점의 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슈퍼개미 프로젝트` 방송을 확대해 초보 투자자가 험난한 주식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가 방송을 보며 주식매매도 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 모드까지 도입할 방침이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KB증권은 온라인 고객도 만족할만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지형의 변화를 미리 읽고 프라임센터,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