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개미 효과' 증시관련대금 5.1경…전년比 10%↑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2-01 17:23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주식 투자 붐이 불면서 지난해 증시관련대금이 10% 가량 늘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5경1,626조 원으로, 전년(4경6,723조 원) 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처리금액은 207조 원으로, 5년 전인 2016년(120조 원) 보다 1.7배 늘었다.
증시관련대금 중에서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4경7,216조 원으로 전체 대금의 91.5%를 차지했다. 이어 예탁증권원리금 2,844조 원(5.5%), 집합투자증권대금 1,079조 원(2.1%) 등의 순이었다.
매매결제대금만 놓고 보면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결제대금이 4경1,036조 원(86.9%)으로 가장 비중이 컸는데, 이는 지난해(3경7,114조 원) 보다 10.6%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 관계자는 "단기자금시장인 콜(Call) 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 레포 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외레포결제대금 다음으로는 채권기관결제대금이 5,022조원(10.6%)을 차지했고, 장내채권결제대금(1.3%), 주식기관결제대금(0.8%), 장내주식결제대금(0.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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