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연구인력 확보 어려움 겪는 中企에 우수 연구인력 1,260명 지원한다

입력 2021-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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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대학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월 5일까지다.

‘중소기업연구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수급 애로 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우수한 연구인력을 채용, 파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에 960명,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에 120명, ‘지역중소기업 기술개발(R&D) 산업 인턴’에 6개 컨소시엄 (180명 참여)이며, 총 1,260여명을 선별해 3년간 지원한다.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의 경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인력의 경력(표 참조)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에 대해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지역중소기업 기술개발(R&D) 산업 인턴은 권역별 2개 이상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주관대학이 참여학생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학생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참여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해당 기업 등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인턴비용과 컨소시엄 운영비용 등을 지원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연구인력 확보 애로 완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기업 연구인력 수급애로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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