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가평 퍼스트원' 첫 청약 마감…6.28대 1 경쟁률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2-03 10:38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92건이 접수되며 전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74㎡A 타입의 경우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9건이 접수돼 평균 9.97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 단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했다는 게 DL이앤씨의 분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할 수 있다.
또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인근에서 동시 분양중인 신규 단지 및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또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할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에 띈다. 가변형 벽체 사용 및 구조 벽체 최소화로 거주자의 취향이나 사는 방식에 따라 집의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롭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방에 가로로 긴 대형 와이드 창을 설치해 채광 및 통풍과 실내 개방감도 극대화됐다. 세로로 긴 창문의 경우 상부장이 없어져 수납 공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지만, 가로로 긴 와이드 창은 상부장을 그대로 설치할 수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며, 환기와 통풍에 최적화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올해 첫 단지인 데다 가평 최초의 C2 하우스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입지부터 상품까지 차별화를 둔 만큼 가평을 대표할 주거타운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에 이어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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