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5,788억원…전년比60.6%↑

입력 2021-02-04 17:06  

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60.57%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9조9,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2% 증가했다. 순이익은 4,340억원으로 49.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개인 거래대금 증가와 신규고객 유입 확대 등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우량 거래 참여로 실적이 개선됐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33%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862억원, 88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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