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특별 금융지원이 실시된다.
기술보증기금과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이면서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기술혁신선도형기업, 항공·물류 업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물산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인천시는 올해 기보의 협약보증을 위해 20억원을 출연했으며, 추경으로 10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기보는 인천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p 감면) 등의 우대혜택도 적용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협약보증 지원을 통해 인천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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