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여름까지 집단면역 어려울 듯"..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미국서 급격히 확산 [글로벌뉴스]

입력 2021-02-08 14:58  

美 신흥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중국서 인기
中, 인터넷 반독점 규제 본격 채비


1. 바이든 "여름까지 집단면역 어려울 듯"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집단면역이 올여름이 끝나기 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올해 여름까지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던 낙관적 전망을 불과 11일 만에 뒤집은 건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집단면역 달성이 늦어지는 이유로 백신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시사했던 것보다 실제 백신 확보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꼬집기도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백신이 생산되도록 힘껏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헤지펀드 엘리엇, 새로운 돈줄 찾나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기업인수목적회사 SPAC의 확산세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엘리엇은 스팩 용도의 자금 10억달러, 우리돈 약 1조 1,235억원을 조달하고자 은행들과 접촉 중 인데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팩의 자금 조달 규모는 8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도 이미 최소 116개의 스팩이 3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中, 인터넷 반독점 규제 본격 채비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작년 10월에 `도발성 발언`을 한 뒤로, 중국 정부가 반독점이라는 명분 하에 거대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반독점 행위 단속을 위한 세부 지침이 발표됐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플랫폼 영역에 관한 국가반독점위원회의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인터넷 분야에서 어떤 행위가 반독점 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지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매체는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 대형 인터넷 기업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美 신흥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중국서 인기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미국의 쇼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최근 중국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일부 대화방에서 신장 수용소와 대만 독립, 홍콩 보안법과 같은 민감한 문제까지 토론하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등을 금지하고 있고 인터넷까지 철저하게 검열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클럽하우스는 아직 금지되지 않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클럽하우스에 접근할 수 있는 초대장이 50위안에서 많게는 400위안에 거래된다고 하는데요. 400위안은 우리돈 약 7만원 수준입니다.



5.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미국서 급격히 확산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열흘마다 2배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는 사이트 `메드 아카이브`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다음 달 말이면 미국에서 지배적일 거라고 예측하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보고서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35∼45% 가량 전염성이 더 강하다면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3월이면 영국발 바이러스가 지배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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