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경기 포천시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짓는다

조연 기자

입력 2021-02-09 11:15  


금호건설이 경기도 포천시 최고층 높이 29층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9일 경기도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6개동, 총 579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실소유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최고 29층으로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이 위치한 포천시 구읍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하면 20분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선 `포천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또 주변에 포천반월아트홀과 스마트작은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고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금호건설은 올해 `홍천 희망리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금호건설 측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격적인 분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 해는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6531여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주택을 시장에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브랜드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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