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두바이 '펜잔커피'와 제휴…중동시장 본격 진출

김정필 부장

입력 2021-0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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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시장서 모바일 로열티 서비스 사업
-중동 현지영업·운영 파트너사에 `펜잔커피`

원투씨엠이 중동 현지 영업 운영 파트너사로 `펜잔커피`와 손잡고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9일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올해 상반기에 중동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 제공사업자로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스마트폰에 찍는 스탬프’`라는 개념의 O2O(온-오프라인 연결), 핀테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2013년 창업 이후 현재 23개국에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기업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비스를 국내 기업이 해외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기업이 현장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원투씨엠은 현지 고객이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했고, 현지의 영업과 현장 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현지 영업·운영 파트너사인 펜잔커피(Fenjan Coffee)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펜잔커피(Fenjan Coffee)라는 이커머스 사이트를 오픈해 온라인 상에서 글로벌과 현지 커피 브랜드의 커피 상품 및 주변 상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는 IT기업이다.
펜잔커피(Fenjan Coffee)의 공동 대표인 마흐무드 미다위와, 야잔 샬랍은 모두 두바이에서 현지의 대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IoT, 클라우드(Cloud), 5G솔루션 등 ICT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담당한 바 있는 테크 산업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이커머스 사업 이외에도, 오프라인 중소상점들을 대상으로 펜잔커피 스탬프(Fenjan Coffee Stamp)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여,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권 원투씨엠 CTO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일반화된 최근에는 국경을 넘어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사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지 고객이 바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결제를 하면 서비스를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는 대륙별로 이러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고, 서비스도 로열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바우쳐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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