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설라이프 "반려견·묘 4마리와 함께 뉴스 시청"

입력 2021-02-12 14:22   수정 2021-02-12 14: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12일 반려견과 반려묘의 근황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오랜만에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소식을 전한다`는 글과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고양이 찡찡이와 풍산개 마루는 사저에서 데려왔고, 유기견이었던 토리는 2015년 입양했다. 풍산개 곰이는 2018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물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연휴 기간 별도의 가족 모임 없이 관저에서 반려동물과 지낼 예정인 문 대통령은 전날 국민과의 영상 통화를 마친 뒤 참모들에게 `동물 식구들`의 소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들 나이들이 많다"며 "점점 활동이 줄어들고 있어 안쓰럽다. 시간이 나는대로 산행도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찡찡이가 설 지나면 17살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라며 "마루가 15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구조된 토리도 꽤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찡찡이가 예전엔 창틀까지 단숨에 뛰어 올랐는데, 나이가 들어서 지금은 안된다"며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하기에 아예 의자를 놓아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찡찡이가 나이 들수록 자신에게 더 기대는 바람에 관저에서 뉴스를 함께 본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관저 내 책상에서 일을 할 땐 (찡찡이가) 책상 위에 올라와 방해도 한다"면서 "눈을 뜨면 찡찡이 밥을 챙겨주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라고 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토리에 대해 "처음 왔을 때 관절이 안좋았는데 산책을 많이 시켜줬더니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