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에서 장민호가 `언택트 안방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보인 가운데, 나머지 TOP6(임영탁, 이찬원, 정동원, 영탁, 김희재)도 따라 울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장민호가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울렸다.
`언택트 안방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영탁은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영탁은 "요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팬분들이 `15년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했다. 이에 영탁은 "오히려 팬분들에게 15년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관객들 앞에서 영탁은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관객들 또한 영탁의 신곡 ‘이불’을 들으며 눈물을 훔치는 가하면, 박수를 보내는 등 각별한 화답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찬원과 김희재도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영탁은 "무대를 하는데, 팬분들이 빤히 보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못할 뻔 했다"며 "눈빛 만으로도 마음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무대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 였다. 이 노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장민호가 직접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장민호는 무대 하기 직전 눈물을 쏟았고, 김성주는 급히 임영웅과 무대 순서를 바꿨다. 감정을 추스르고 나온 장민호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김성주는 무대를 보며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닦은 김성주는 "자연스럽게 이어갔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며 "이제는 볼 수 없지만 언제나 생각하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무대 마지막에 임영웅은 "코로나19가 물러나서, 같이 손도 잡고, 노래도 함께 하고 싶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언택트 안방 콘서트` 관객들은 TOP6을 눈물 쏟게 했다. 관객들 한 명 한 명이 손수 적은 손 편지를 무대를 통해 전한 것. 이에 TOP6는 앵콜 무대를 이어가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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