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달러 코앞...블랙록, 비트코인 '투자 적격' 자산 추가

입력 2021-02-15 08:13   수정 2021-02-15 15:10

테슬라 비트코인 15억달러 매입…BNY멜론, 은행 최초 가상화폐 취급
캐나다 금융당국, 비트코인ETF 출시 승인
모건스탠리 등 금융사 지불수단 인정

최근 비트코인 랠리 속에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비트코인이 주류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가격이 5만 달러(5535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3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3% 오른 4만91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비트코인 급등세에는 일부 금융사들이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이 갈수록 주류 통화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첫 불을 당겼다. 이어 전통 금융사인 미국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글로벌 은행 최초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가상자산을 취급하기로 했다.
트위터의 잭 도시 CEO는 민간 가상화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6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500개를 기부했다.
주말 사이 글로벌 대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 주체는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계열사인 카운터포인트 글로벌팀이다. 현재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금융당국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다. 온타리오증권위원회는 지난 12일 토론토 자산운용사인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퍼포스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자사가 운용 중인 두 개의 펀드에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두 개 펀드에 적격 투자로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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