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강다니엘, 궁극의 스케일 'PARANOIA'

입력 2021-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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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의 ‘PARANOIA’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강다니엘은 16일 0시 디지털싱글 `PARANOIA`의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하고, 오후 6시를 겨냥한 발매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You can run` `You can hide` `But they always find`라는 심오한 세 문장이 그동안 공개된 모든 티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함축하고 있다.

발매가 다가올수록 `PARANOIA`에 대한 신비감이 최고조로 오르는 그림이다.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대한 힌트가 조금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반전을 선사했던 `PARANOIA`. 그동안 느껴볼 수 없었던 강다니엘의 변신, 그 내면의 새로운 스토리가 16일 음악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다니엘, 내면을 벗다

6개월 만의 컴백 그리고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비상을 예고하듯 첫 곡부터 비장하고 강렬한 스타일로 찾아왔다. `PARANOIA`, 직역하면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 그동안 화려한 무대 위 모습만 집중했다면 이제 그 내면으로 초점을 옮겼다. 이번에도 가사는 강다니엘이 직접 써내려갔다.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강다니엘만의 상징적 키워드가 음악 곳곳에 숨어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도적 스케일 MV

`PARANOIA`는 시네마 룩의 흡입력, 압도감, 블록버스터 무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음악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연결되면서 단순한 뮤직비디오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숨은 코드와 스토리를 통해 각자만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어질 `COLOR` 시리즈 마지막 앨범의 예고편이자, 구심점이 될 `PARANOIA`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궁극의 퍼포먼스

퍼포먼스는 `PARANOIA`가 표현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강다니엘의 영감, 강다니엘과 오랜 호흡을 맞춘 탑클래스 안무가들이 궁극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동작의 몸선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담겨있다. 기괴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안무들이 쉴 새 없이 전개된다. 내면의 분열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차원이 다른 군무를 선사한다.

#프로듀서 왕조

앤소니 루소(Anthony Russo), 인버네스(inverness), 강다니엘이 K팝의 새로운 왕조를 선언한다. 지난 1월 북미권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인버네스의 싱글 `State of Wonder`, 이 보다 앞서 강다니엘의 `MAGENTA` 앨범에서 호흡을 맞췄던 세 사람은 이번에 다시 한번 뭉쳤다. 앤소니 루소와 인버네스는 "스스로 겸허하게 불안, 두려움 같은 압박적 소재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강다니엘의 예술적 표현력이 그만큼 진화했다는 뜻이다"며 "일반적인 곡들과 다른 분위기이지만 분명 우리는 강다니엘이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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