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마트, 리테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입력 2021-02-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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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원더브로스(대표이사 박민수, 손장훈)는 소비자의 `실제 삶 속 경험`에 집중하고 있는 무인 쇼룸 서비스인 `설레마트`를 선보였다.

설레마트는 지난 3년 동안의 무인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남들과 같은 가치와 소비를 추구하지 않는 MZ 세대의 니즈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혁신에 따라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채널들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전통적인 오프라인 리테일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는 형태로 남아 있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85%의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의 소비를 원하고 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간격은 한국이 유난히 더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프라인 리테일 역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졌다.

원더브로스 손장훈 대표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미래는 바로 실제 삶 속의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제공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우리 고객인 `스몰 브랜드`는 브랜드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구매 전에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을 해 보는 점이 더욱 중요하기에 설레마트 서비스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은 `Retail designed for experiences in real life`로, 차별화된 무인 솔루션과 공간 혁신 기술로 소비자들의 삶 속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서 경험을 제공하고, 추후에는 자체 오프라인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식 서비스는 국내 공유오피스인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와 스파크플러스 강남1호점에서 런칭되었으며, 현재 많은 입주사 직원들이 활발하게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공유오피스 특성 상 업무가 바쁘고 새로운 경험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주 사용자이기에, 다양한 간편식, 간식, 음료 및 건강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니즈가 커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용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원더브로스 박민수 대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F&B(HMR) 시장 내 브랜드들과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2분기 런칭 예정인 `설레마트 라이프스타일`을 통하여 테크, 뷰티, 리빙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쇼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새로운 고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레마트는 키오스크와 쇼케이스의 결함형 무인 솔루션으로 기기 자체의 설계와 디자인도 기존의 무인 서비스들과 큰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원더브로스 CCO 김동현 이사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서비스 사용성과 동시에 공간(거점)의 소유주들이 만족할 만한 HW와 SW 자체의 감성적인 영역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설레마트가 현장에서 전달하는 서비스 그 자체의 감성으로 공간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설레마트는 3월 입점 기업을 모집 중이며, 21년 빠른 속도로 다양한 거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시킬 계획이다. 한편, 원더브로스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4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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