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이 사이다 활약을 펼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18일 이제껏 본 적 없는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 분)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빌런들을 쓸어버릴 이들의 스펙터클한 활약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 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빈센조와 홍차영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붉은빛 조명 아래 두 사람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단번에 뇌리에 각인된다. 한국형 변종 빌런들을 상대하기 위해 더 독한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두 사람. 지는 데 소질이 없는 ‘센 놈’들의 살벌하고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화끈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빈센조와 홍차영의 시너지는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철저한 복수주의자인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승소를 위해 영혼까지 파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만남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빌런들의 판을 제대로 뒤집을 유쾌하고 통쾌한 정의구현 방식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만큼, 끝장을 보고야 마는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한 활약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송중기는 “전여빈 배우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를 하는 흥미로운 배우다. 같은 배우로서 부러운 부분도 많고 자극이 되는 파트너”라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전여빈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크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그의 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전여빈 역시 “송중기 선배님은 빈센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단번에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차영이는 상대방을 툭툭 건드리는 캐릭터인데,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차영이에게 없는 색이 빈센조에게 있고, 빈센조에게 없는 색이 차영이에게 있다. 그런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물들어 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케미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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