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들 대학 보내줘…참여 인원 1천명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사 파트너들의 학사 학위 취득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1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고졸학력 등 학사 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월에 졸업하는 4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12명의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 받는다. 2학기부터 평균 B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에게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스타벅스 매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2019년까지 55명의 성적 우수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상하이 로스터리와 도쿄 로스터리를 방문했다.
올해 스타벅스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영어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연세종합관점의 백정선 부점장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으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게 해 준 시간이었으며 회사에서 학사 학위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업무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사 학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