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하나은행' 옵티머스 첫 제재심 결론 못내…내달 4일 속개

이민재 기자

입력 2021-02-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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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첫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제재심을 열고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금감원은 "법률대리인을 포함해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 4일 제재심을 속개해 관련 안건 심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금감원은 앞서 4,300억원 이상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정영채 대표를 대상으로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내부 통제 미비가 근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감원은 옵티머스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해서도 기관 경고 등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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