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5.08%)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북미 한파의 반사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석유화학은 경기 회복과 맞물린 수요 중심의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초 북미 한파의 영향으로 국내 나프타 분해시설(NCC)들의 반사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이번 기후 영향에 따른 미국 내 공급차질을 빚는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 프로필렌, 폴리에틸렌(LLDPE) 등으로 각각 미국 내 84%, 65%, 46%, 54%가 가동중단됐다"며 "아직 이 설비들의 재가동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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