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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양산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지역의 한 골프장 해저드(골프장 내 있는 웅덩이나 연못 등 장애물)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다.
A씨는 해당 마을에서 혼자 살던 주민으로 골프장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현재까지 타살이나 유서 등 극단적 선택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골프장 비회원인 A씨가 인근 야산을 통해 골프장에 입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저드 수심은 50㎝로 확인됐다. 해저드 수심은 깊지 않지만, 해저드 주변에 1m 상당의 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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