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뮤지션 1위에 올랐다.
트위터는 최근 2020년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부문의 순위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2020 Most Tweeted About Musicians in the US)`에서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보도에서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기록을 집중 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그들보다 더 잘 알려진 많은 스타들을 (트위터에서) 압도한 것이 인상적이지만, 이 한국 보이밴드(방탄소년단)의 급부상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 역시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비욘세(Beyonce), 드레이크(Drake)를 제치고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의 왕으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라며 이 소식을 크게 다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에서도 정상에 이름을 올렸고,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노래 1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Dynamite`였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 10위 안에 `Dynamite`를 포함해 총 6곡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BE (Essential Edition)`를 발매했고, 오는 24일(한국시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MTV Unplugged Presents: BTS`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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