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타트업용 ‘개방형 28㎓ 테스트베드’ 구축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신시장·신사업 창출 기반 마련
-스타트업 중심 5G 밀리미터파 생태계 조성 지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 첫 5G 밀리터리파 통신망이 구축된다.
초고속, 초저지연의 밀리미터파 활용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응용서비스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엔터테인먼트와 실감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5G 분야 관련 신시장, 신사업을 창출을 위해 밀리미터파(28㎓) 기반의 디바이스와 부품 개발에 필요한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테스트베드의 구축과 운영은 중기부,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한다.
중기부는 기지국, 단말기 등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KT는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제공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운영주체로서 장비, 시설 관리와 5G 관련 공모전,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 산업으로 인해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한 5G 밀리미터파(28㎓)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28기가 주파수의 국내 활용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스타트업 중심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응용서비스 혁신과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밀리미터파 환경 인프라 구축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양한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업, 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테스트베드가 창업, 벤처기업의 5G 기술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