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첫 출하…세계 84번째 접종국 등재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1-02-24 08:53   수정 2021-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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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백신이 처음 출하된다.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84번째(자치령 제외) 접종국을 등재될 예정이다.
전세계 코로나백신 접종자 현황 통계를 발표하는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는 24일 현재 미국과 EU,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인도, 방글라데시, 페루, 오만, 등 총 83개국(자치령 제외)이다.
우리나라가 오는 26일 첫 접종을 개시할 경우 83번째 접종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인 15만명분이 이 날 오전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 18만 6,659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10만 2,612명 등 약 28만 9천여명에게 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접종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국-자치령 포함> 24일 오전 9시 현재 자료 : Our World in Data
알바니아, 알제리, 안도라, 앵귈라(영국령),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방글라데시, 바베이도스, 벨라루스, 벨기에, 버뮤다, 볼리비아, 브라질,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케이먼군도, 칠레, 중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체코, 덴마크,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이집트, 영국, 에스토니아, 유럽연합, 페로제도(덴마크령), 포클랜드제도,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그린란드, 건지(영국령),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아일랜드, 맨섬(영국령),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저지, 쿠웨이트, 라트비아, 레바논,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마카오, 몰디브, 말타, 모리셔스, 멕시코, 모나코, 미얀마, 네팔,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사이프러스, 북아일랜드, 노르웨이, 오만, 파키스탄, 파나마, 페루, 폴란드, 포르투칼, 카타르, 루마니아, 러시아, 세인트헬레나, 사우디아라비아, 스코틀랜드, 세르비아, 세이셜,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리랑카, 스웨덴, 스위스, 터키,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영국령), 아랍에미리트, 미국,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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