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베트남 증시는 0.29% 소폭 상승하며 전 거래일 보다 3.42포인트 오른 116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 증시는 이날 장이 열리며 장중 1150선까지 밀렸다가 마감 전 석유와 은행주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심리로 거래하며 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전하며 하지만 "은행 종목들과 석유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으며, 규모는 약 6천4백억 동(VND) 미화 약 2천8백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20개 종목이 상승하고 214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11%나 빠졌으나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했다. 총 거래액은 13조3500억 동(VND) 미화 약 5억8천만 달러로 마감했다.
VN30지수도 0.23% 상승하며 1169.82포인트로 14개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 0.65%, 빈리테일(VRE)이 0.15% 각각 소폭 상승했고, 빈홈스(VHM)는 개장가를 유지했다. 이어 마산그룹(MSN)이 -1.54% 하락을 보였으나, 호아팟(HPG)은 1.26% 상승으로 갈렸다.
이어 페트로베트남(POW) 0.40%, 페트로리멕스(PLX) 1.92% 각각 상승했고, 킹디엔하우스(KDH)는 -1.52% 하락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10%, 군사은행(MBB)은 1.11%으로 각각 상승했으나,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23%, 베트남은행(CTG) -0.53% 하락했다.
민간은행 부문에서는 테크컴뱅크(TCB)는 개장가 유지를, TP뱅크(TPB) -0.18%, VPB뱅크(VPB)는 -0.25% 하락했지만, 에이치디비뱅크(HDB) 0.20%, 사콤뱅크(STB) 0.82% 상승을 그리고 아시아커머셜은행(ACB)은 3.85% 급등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3.50% 상승하며 246.20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4% 상승하며 76.48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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