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홍승희, 고된 현실 청춘의 현주소 변신 ‘공감 100%’

입력 2021-02-26 12:40  




‘나빌레라’가 흰 와이셔츠의 마지막 단추까지 꽁꽁 잠근 채 기합이 잔뜩 들어간 초짜 인턴 심은호로 변신한 홍승희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3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 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별점 만점과 평점 10점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드라마화했으며 원작 웹툰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는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홍승희는 극중 아버지가 설계한 쳇바퀴 삶이 고된 FM 모범생이자 덕출(박인환 분)의 손녀 심은호로 변신한다. 은호는 안 다녀본 학원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버지 성산(정해균 분)의 계획에 지친 인물. 그러나 발레라는 확고한 꿈을 향해 도약하는 채록(송강 분)을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을 직접 써 내려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홍승희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20대 청춘이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26일 공개된 스틸에서 홍승희는 맑은 미모와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면접 프리패스상’ 면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한 장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단정한 모범생 포스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홍승희가 고된 인턴 생활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도 함께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아버지의 계획대로 인턴 실습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대기업 정직원이 되기 위해 모든 신경을 쏟아붓고 있는 것. 긴장으로 바짝 굳어 있는 홍승희의 표정에서 그녀의 현실이 묻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 레스토랑은 송강(이채록 역)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으로, 현실에 지친 두 청년인 홍승희와 송강이 만나 그려낼 현실 청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나빌레라’ 제작진은 “홍승희는 완벽한 모범생과 끊임없이 고뇌하는 청춘을 넘나들며 심은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그녀가 난생처음으로 아버지의 계획이 아닌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하는 과정은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홍승희의 도전이 담길 ‘나빌레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3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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