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무기력한 경제, 반전 주인공은 기업"

김민수 기자

입력 2021-02-26 12:40   수정 2021-02-26 13:18

허창수 전경련 회장 5연임…'최장수 회장'
전경련 창립 60주년 "새 경제성장 신화 위해 전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2011년부터 5연임을 이어가 전경련 최장수 회장이 됐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추대의 이유를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푸는데 앞장서겠다"며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3대 중점사업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한국경제 구조개혁 비전 제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허 회장은 "올해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경련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재창립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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