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급등 '작년 10월 이후 최대'…버핏·전국 매장 오픈 효과

입력 2021-03-02 07:55   수정 2021-03-02 08:05

버크셔 헤서웨이 애플 전체 주식의 5.4% 보유
미 전역 애플스토어 코로나 이후 재개장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의 대장주 애플이 여러 호재로 5% 넘게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지분 보유 소식과 미 전역의 애플스토어가 모두 영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39% 올랐다. 이러한 호재로 이날 애플 주가는 127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버핏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들을 공개했다. 현재 애플 전체 주식의 5.4%를 갖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버핏은 수년간 기술주 매입을 기피하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애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2018년 6월 초까지 10억 주 이상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작년 4분기에 애플 보유 지분을 6% 줄여 8억8700만 주로 줄였다고 지난 달 공개했지만 현재 애플 주식을 1200억 달러 가량 보유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또한 연례 서한을 통해 버크셔의 애플 투자에 대해 재매입을 강조했다.
이날 애플스토어 매장 재개장 소식도 애플 주가를 끌어올렸다.
애플이 코로나19 이후 1년여 만에 미국 전역의 270개 매장의 문을 모두 열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다만 모든 애플 매장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부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 재개장은 작년 봄 애플이 코로나 19로 강제로 문을 닫기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애플의 모든 매장 개장은 경제 활동이 차츰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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