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대 안정세 유지할 것" - 주요 투자기관 전망

입력 2021-03-02 08:59  


미국 증시에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채권전문가 로젠버그는 현재 채권시장이 극단적인 과매도 상태라며, 10년물 금리의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1%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내 주요 투자기관들도 금리 상승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국채금리가 2.1%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증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에너지와 산업 섹터 등 경기 민감주들로의 섹터 내 전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분석가도 "앞으로 국채 금리가 더 높게 움직이겠지만, 주식에는 나쁘지 않은 신호"라며 "시장 불안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연준 인사들도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유지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과 발언들에 힘입어 현지시간 1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1.43%대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일시적으로 1.6%를 넘는 등 급등한 이후 움직임이 다소 차분해진 상황이다.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에도 안도감을 제공하며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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