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7일까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는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혁신기술인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DNA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총 40개사를 선정해 기술 고도화, 베타테스트·제품 제작, 해외시장검증 등 단계별 사업화를 돕고, 최대 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글 클라우드가 새로 참여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앤비디아와 함께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한다.
또 글로벌 창업기획자인 테크스타즈도 합류해 입교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돕는다.
지난 2월 졸업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 60개 사는 84억원의 매출과 14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59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중진공은 1기 기업이 창출한 우수한 성과를 성공모델 삼아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DNA를 갖춘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