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판매될 예정이었던 `사각새우더블버거`가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정규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GSR은 올 초 출시돼 지난달 말까지 선보일 예정이었던 사각새우더블버거를 정규 제품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롯데리아는 대표 제품인 새우버거를 바탕으로 사각형의 패티 2장을 통해 식감과 볼륨감을 살린 한정판 햄버거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뜨거운 반응에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돌파하며, 1월 한 달에만 총 100만개(패티량 200만 개)가 팔려나갔다.
사전 예상치보다 2배 넘게 판매되며 일부 매장에서 재고가 품절되기도 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자 롯데리아는 한정 판매를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에서도 1월 대비 누적 판매량이 약 20% 증가했고, 2월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를 돌파하며 두 달간 200만 개가 판매됐다.
배달 서비스를 활용한 주문 이용률에서도 약 10% 구성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판매량 호조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정규 제품 운영을 결정 했다"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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