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압력 있지만 일시적…인내심 가질 것”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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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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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압력 있지만 일시적…인내심 가질 것” [글로벌 이슈]

파월 “인플레 압력 있지만 일시적…인내심 가질 것”

최근 미국 국채 금리의 동향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도 고조된 상황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기저효과로 물가상승 압력이 발생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정책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1.6%대까지 올랐던 국채금리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했다며, 폭넓은 금융 상황을 지켜볼 것이고, 목표가 상당히 진전될 때까지 자산매입은 현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직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54%대로 상승했습니다. 당초 시장이 연준이 장기물 국채 매입에 변화를 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데에서 실망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연말까지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채수익률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모습입니다.

中 전인대, 홍콩 선거법 개정안 강행 예고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에서 홍콩의 민주파 인사를 배제하기 위한 홍콩 선거법 개정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장예쑤이 `전인대` 대변인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전인대 10대 의제를 소개했는데, 10대 의제 가운데 일곱번째 항목으로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발표하면서 홍콩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홍콩 국가 보안법에 이어 선거 제도에 대한 개정이 이뤄지면서, 향후 홍콩 민주 진영에 대한 압박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이번 선거법 개정안의 골자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우선 공직 선거 후보자의 자격을 평가하기 위한 고위급 심사위원회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고, 이어서 홍콩 행정수반격인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에 대한 구성이 변경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대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중국 양회를 하루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24쪽 분량의 지침서를 발표했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시험대라면서, 미국이 직면한 핵심 과제로 `중국과의 경쟁 심화`를 꼽았습니다. 또 "중국이 아닌 미국이 국제 어젠다를 설정해야 된다"면서, "우리가 존중하는 가치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선 동맹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캐시 우드, 팔란티어 주식 265만주 매입

전일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우드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 주식을 2백 65만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에 2백만주 그리고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 65만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팔란티어의 주가는 4% 상승한 2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일 실적을 발표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월가 IB들은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는 스노우 플레이크가 지난 분기에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신규 계약은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고, 몇 분기 동안은 수익에 의미있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며, 목표가를 295달러에서 27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목표가를 310달러에서 270달러로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모건스탠리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비중유지 투자의견을 고수하고 목표가를 27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와 클라우드의 접점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경우 목표가를 300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런 캐피털, 테슬라 주식 180만주 매각

배런 캐피털의 CEO 론 배론이 테슬라 주식 18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런은 현지시간 4일 CNBC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각 내용을 공개했는데, 테슬라 주식이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배런은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10년안에 2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한 바 있는데, 테슬라의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해온 만큼 이번 매각 결정이 상당히 고통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회사 차원에서 테슬라 주식은 팔았지만 자신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110만 주는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더 이상의 매각 계획은 없다면서 최소 10년 이상은 주식을 가지고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글로벌 금융 기업 UBS는 테슬라가 가장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한 곳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UBS는 이날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730달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는데요. 앞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이 자동차 산업의 차기 전쟁터가 될거라면서 제너럴 모터스 같은 전통 강자들이 전기차 물량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테슬레에게 도전할 수 있겠지만, 매일 사용되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쉽게 따라잡지 못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PEC+, 4월 증산 동결…사우디, 자발적 감산 유지

OPEC+가 4월 원유 생산량 수준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OPEC+ 장관 회의는 4월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적정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들은 증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OPEC+는 성명을 통해 3월의 생산 수준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하며, 다만 계절적인 소비 패턴을 고려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는 4월에 각각 하루 13만 배럴과 2만 배럴의 증산이 허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OPEC+는 4월 1일에 다시 장관회의를 열어 이후 증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英 경쟁 규제 당국, 애플 반독점 조사 착수

영국 경쟁시장청인 CMA가 애플 앱스토어를 상대로 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CNBC에 따르면, 경쟁시장청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관련해 반독점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것 이라고 전했는데, 최근 애플의 계약이 불공정하고 경쟁법에 위배된다는 여러 앱 개발업체들의 신고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업체들은 애플이 자사의 스토어에서만 앱을 출시 할 수 있도록 강요한다는 점과 애플의 지나친 앱 스토어 수수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정책상 사용자들이 앱 스토어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5에서 최대 30%를 애플이 수수료로 받아가고 있습니다. 영국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애플이 앱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갖고 있는지, 개발업체에 대해 불공정하고 반경쟁적인 계약을 요구하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애플은 앱 스토어의 엄격한 정책이 그동안 앱 개발업체들의 성공 동력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악성코드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었던 건 확실한 정책들 덕분이라며, 모든 개발업체들에게 공정하고 또 동등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포트나이트 게임 제작사로 유명한 에픽게임즈,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등이 애플을 고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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