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세청 '올 2월까지 총 107억 달러 세금 징수' [KVINA]

입력 2021-03-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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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올들어 2개월 동안 베트남 세수는 246조5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2월까지 징수된 세금은 올해 정부가 목표하는 세수의 22.1%에 해당한다.
국영기업(State-owned)과 외국인기업들(foreign enterprises)에서 걷힌 세금은 각각 올해 목표의 20.4%와 25.4%에 달했다.
국세청은 자료에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사업을 중단한다고 신고한 기업은 전년인 2019년에 비해 60.5%가 증가한 2만 여개에 달하며 세금도 이에 비례해 감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달 "올해도 코로나 상황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납부 유예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해당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부가가치세, 법인소득세, 개인소득세 등으로 납부 유예기간 추가연장과 사업자의 토지이용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이번 세금납부 유예 조치로 총 115조 동(VND) 미화로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세금 및 토지 사용료 납부가 기한 연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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